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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ty

Cinemachine Camera : Dead Zone, Hard Limits, Damping

by Oz Driver 2025. 7. 27.

Unity를 사용하다 보면 Inspector 창에 작게 붙어 있는 ‘?’ 마크를 본 적이 있을 겁니다.
평소엔 무심코 지나치기 쉬운 이 아이콘, 사실은 Unity 공식 매뉴얼 페이지로 바로 연결되는 기능입니다.

 

최근에 저는 Cinemachine Camera  Position Control 설정을 확인하던 중, ? 버튼을 눌러봤더니 해당 항목의 공식 문서가 브라우저에 바로 열리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덕분에 번거롭게 검색하지 않고도, 정확한 설명을 빠르게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Position Control : Position Composer 

Position Control 은 Tracking Target (추적 대상) 을 화면에서 어떤 위치에 둘 것인지 결정하는 기능입니다. 여기에는 여러 가지 선택할 수 있는 옵션이 있는데 그 중에서 Position Composer 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매뉴얼에 따르면, 타겟의 위치값이 screen - space 좌표계에서 계산된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Inspector 창을 살펴보면, Dead Zone, Hard Limits, Damping 이라는 용어가 등장합니다.

 

Dead Zone : 카메라가 쉬어가는 구역

Dead Zone은 카메라가 움직이지 않고 버티는 범위를 의미합니다.
대상이 이 구역 안에서 움직이는 동안에는, 카메라는 절대 반응하지 않습니다.

즉, 캐릭터가 약간 움직여도 화면이 흔들리지 않도록 만들어주는, 잔잔한 연출용 버퍼 공간입니다.

•   Dead Zone 크기를 키우면 : 화면이 더 안정적으로 고정됨

•   Dead Zone을 줄이면 : 조금만 움직여도 카메라가 바로 따라감

 

Hard Limit : 카메라의 최대 반응 범위

Hard Limit는 대상이 더 멀리 벗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 카메라가 반드시 따라가야만 하는 절대 경계선을 뜻합니다.

대상이 이 구역을 벗어나면, 카메라는 강제로 따라가며 다시 위치를 맞추려고 합니다.

이 때 등장하는 게 바로 Damping 입니다.

 

Damping : 카메라 반응 속도 조절

Damping은 카메라가 얼마나 부드럽고 천천히 반응할지를 결정하는 계수입니다. 값이 클수록 천천히, 0에 가까울수록 즉각적으로 반응하게 됩니다. 물리학적으로 보면 저항 계수 같은 개념으로, 속도 변화에 대한 저항을 얼마나 줄 것인지를 조절하는 역할입니다.